제주 동문시장 바나나떡 제라헌~

제주 동문시장 바나나떡 제라헌~


제주도 유명한 떡하면 오메기떡만 생각하지만 색다른 맛을 원하거나 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맞는 떡은 바나나떡이다. 진짜 한 번 먹고 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놀했다.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 곳 할머니떡집도 있는데 부부떡집이 훨씬 유명하다고 한데 그곳이 제주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고 하고 나도 실제로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 곳 부부떡집에서 오메기떡 사먹었는데 제라헌 오메기떡보다 맛있다. 서귀포 올레시장 할머니떡집보다 맛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제주도 비 오는 날은 시장 투어를 하면 여행코스가 수월해진다. 서귀포시 올레시장도 좋았고, 제주 동문시장도 좋았다. 올레시장에서는 싱싱한 회와 문어빵을 먹었고 동문시장에서는 몸국과 접작뼈국을 먹었다. 하지만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있었다. 제주 동문시장의 여러 입구 중에서 "2"번 입구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제라헌.

지난가을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공항에서 사온 오메기떡은 완전하게 실패였다. 너무 맛이 없어서 냉동실에 박아두었다가 결국 음식물 쓰레기로 전락되었기에 이번에 오메기떡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시식코너가 있어서 제주도 바나나떡을 비롯하여 오메기떡도 종류별로 맛보았는데 모두 찰떡의 맛에 매료되고 말았다.



남은 일정이 있어서 그날 구입하지는 못했고, 두고두고 그 맛이 생각나서 여행 마지막 날 제주 동문시장에 다시 들러 바나나떡을 2박스 구매했다. 1개에 1,300원이고 뭐 떡 종류 3개를 묶어서 3900원에도 판다. 이렇게 구매해서 종류별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박스는 오메기떡이지만 내용물은 제주 제라헌 바나나떡! 제주도 유명한 떡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다. (내 돈 주고 사먹었음!) 1박스에 10개씩 포장. 원하면 아이스포장도 해주신다. 노란색 포장이 참 산뜻함! 유통기한은 6개월



제주 동문시장을 가지 않고도 제주 제라헌을 검색하면 인터넷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바나나떡 30개가 최서 24500 이고 뭐 비싸도 26000원 정도? 사실 나도 제라헌 바나나떡을 먹고 나서 너무너무 반했기 때문에 추가 고민 택배로 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곧 제주도 여행을 떠날거라도 반드시 제주 동문시장 기필코 갈 것이고 제라헌 바나나떡도 꼭 다시 사먹을거다.

제라헌 바나나떡은 개별 포장이 되어 굉장히 깔끔하고 식사 대용으로 하나씩 들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 도쿄 바나나빵과 비슷하다는 말들이 많지만 이것은 빵이 아니라 찰떡이다. 얼핏 보면 경단과 비슷하기도 하다.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우리는 이것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주공항 면세점에 전화를 하였는데 판매 품목이 아니라고 한다. 제라헌에가서 이 사실을 말하였더니 제주에서 바나나떡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오직 여기뿐이며, 사장님이 만들어낸 핫한 아이템이라고! 그래서 제주 동문시장에서만 구매하거나 아님 택배 주문해야한다.

냉동 보관하였다가 꺼내놓고 10분쯤 지난 후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환상이다. 이렇게 쫄깃한 떡을 먹어본 지가 얼마 만인지. 단, 녹였던 것을 냉동실에 다시 넣으면 식감이 퍽퍽해지기 때문에 꺼내놓은 것은 녹았을 때 바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개별 포장이라 비닐봉지에 넣고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안에 담겨 있는 바나나 앙금을 보여주기 위해 잘라보았더니 얼마나 쫄깃한지 떡이 칼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을 정도다. 


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한 모습. 쫄깃한 떡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반죽도 노랑 노랑 하여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완전하게 녹여먹는 것보다는 살짝 언 상태로 먹으면 아이스크림 중에 있는 찰떡 아이스? 그것보다 훨씬 맛있다.

다른 곳에서도 바나나떡을 팔기는 하는데 먹어본 사람들에 의하면 바나나 향과 맛이 적어서 한번 먹어보면 되었지 더 구매할 의향은 없다고들 하던데 이건 바나나향과 맛이 진하다. 진짜 바나나킥 먹는 맛! 찹쌀은 국내산, 떡에 사용된 바나나앙금이나 향은 수입산이다. 하지만 정말 맛있다.



하루에 4개를 연거푸 먹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많이 먹으면 좀 질리긴 하지만 하루 하나씩 먹기로 마음 먹으면 다음날 먹을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다. 바나나떡 칼로리는 개당 120kcal로 은근 고칼로리다. 그런데 요걸 간식 삼아 하루 세끼 다 먹고 4개나 먹었다니 ;;; 근데 너무 맛있어서 끊을 수가 없다.

두 박스 중 한 박스는 다 먹고 이제 한 박스 남았다. 오메기떡은 별로였지만 제라헌 바나나떡의 맛은 정말 반할만했다. 쫄깃한 식감이며 한입 먹었을 때 진하게 다가오는 바나나향과 그 안에 앙금도 참 맛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제라헌 바나나떡 2박스를 사왔고 2박스를 진짜 혼자 다 먹었다. 제주 오메기떡보다 훨씬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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