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볼만한곳 구룡마을 대나무숲 드라마 추노 촬영지

익산 가볼만한곳 구룡마을 대나무숲 드라마 추노 촬영지


2010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추노는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었는데요 익산에 '드라마 추노 촬영지'가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가 종영한지 꽤 되기도 하였지만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여행지라서 정말 아무도 없이 혼자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면 찾아가보기 좋습니다. 


다만 익산 가볼만한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만큼 차가 없다면 찾아가기 힘들고, 아무도 없어서 살짝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도 친구와 커플끼리 익산 여행을 왔을 경우 조용히 걷기 좋은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을 구경해볼까요?



구룡 마을 대나무숲


위에서도 언급해드렸듯이 이곳은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입니다. 이름은 구룡마을 대나무숲인데요 전체면적이 5만 제곱미터로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최대 대나무 군락지라고 합니다. 대나무숲'이라 하면 담양 죽녹원이나 부산 아홉산 숲, 거제도 맹종죽테마공원 등이 있는데요 통계에 의하며 이곳이 더 큰 최대 군락지라고 하네요. 



역사적으로도 구룡 마을 대나무의 품질이 좋아서 이곳에서 만든 죽제품은 타지방에서 알아줄 정도였어요. 안타깝게도 2005년에 겨울 냉해의 피해가 심각해서 대나무가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과 익산 지방단체, 전북 생명 숲 등 많은 기관에서 죽은 대나무를 제거하고 이곳을 익산 가볼만한곳으로 다시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에요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찾아오는 방법


내비게이션에서도 잘 안내가 되지 않고, 이곳에 오는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없어 저도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와보면 정말 사람이 없어서 온통 '나만을 위한 대나무숲'이라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인데요, 구룡마을을 목적지로 하고 오더라도 쉽게 찾아지지가 않았어요.



오는 방법은 일단은 '익산 구룡마을'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왼쪽으로 찜질방이나 황토 사우나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거리가 더 남아있더라고 그 곳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면 건물 뒤편으로 대나무숲 길이 열려 있어요. 찜질방은 현재 운영하지 않는 건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전원주택이 있는데 그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답니다.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처음에 입구를 찾지 못해서 구룡마을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녔는데요 힘들게 입구를 찾아서 구룡마을 대나무숲으로 들어가봅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추노'가 촬영되었다고 하니 그 당시에는 익산 가볼만한곳으로 여행자들이  이곳을 많이 찾아왔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 냉해를 입은 후 이곳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죠? 그래서 그런지 길가 대나무들이 키도 크지 않고 아기처럼 보들보들하고 파릇파릇한 느낌이 났어요.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갈 때마다 이정표 안내가 미습하다'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 구룡마을 대나무숲 안에는 이정표 안내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방향과 목적지만 표시해 높은 것이 아니라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내가 현재 서 있는 위치까지 알려주어서 듬직했어요. 넓은 대나무 숲에서 길을 잃으면 곤란하니까요. 더군다나 날씨도 추운 겨울여행이니까 혹시나 하는 위험에서도 구조 요청을 하기 좋아보입니다.

낮에 무덥게 느껴지는 요즘 날씨인데요, 대나무 숲으로 들어오니 시원합니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 오면 찬 바람은 들어오지 않아 오히려 얼굴이 따뜻한 느낌이 드는 신비한 곳이 대나무 숲이죠.  바람은 대나무를 흔들고 갑니다.  



아직 어린 대나무들이라 그런지 흔들리는 소리도 귀여워요. 대나무숲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눈이 펑펑 내린 날에도 풍경이 무척 아름답겠죠. 왠지 그런 겨울 날, 이곳에는 꿩들이 노닐고 있을 것만 같아요.


중간중간 의자들도 많이 있어요. 한여름 익산 여행을 온다면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맑게 해줄 장소입니다. 바람도 좋고 공기도 맑고 대나무 향기도 좋아요.




자연의 생명력은 늘 위대함을 보여주죠!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는 이런곳에서 아직도 푸르게 자라는 생명력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았어요. 하늘로 우뚝우뚝 바르게 솟아나는 대나무도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대나무숲을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처음 숲을 나오면 마을 길이 이어집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시골마을 길이 정겹고, 꼭 제주도 해안도로처럼 유유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그 옆으로 누군가가 정성으로 키웠을 배추도 눈에 들어옵니다. 



도시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속이 가득찬 배추, 한포기 가져오고 싶을만큼 풍성한 모습에 또 흐뭇해집니다. 그래서 도심에 있는 여행지보다는 익산 가볼만한곳 작은 시골마을로 찾아오는 여행이 마음을 더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기분이 들어요.



마을 길을 지나면 또 대나무숲이 이어집니다. 위로 계속 올라가면 신비한 바위도 있고, 더 넓은 대나무 숲이 있다고 하던데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곳이 사유지이다보니 숲 중간중간에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었어요. 집이 공사중인 곳에서는 저렇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나무로 대문처럼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재정비한다더니, 집들이 들어서며 공사중인 모습을 보니 아쉽더라구요. 한강 이남 최대 대나무 군락지이고, 드라마도 촬영한 대나무숲인데 관리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다만 대나무숲은 들어가면 분위기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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